Artwork by Kimi&12
<Journey>는 휴일을 휴일답게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만들어진 아트워크입니다. 모처럼 찾아온 홀리데이가 반가우면서도 ‘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지’ 계획하고 고민만 하다가 덧없이 끝나버리거나, 남들은 쉴 때 나는 쉴수 없는 바쁜 삶을 살고 있거나… 산맥 위로 드리운 밝은 빛의 반대편에는 짙고 어두운 그림자가 있는 것처럼, 휴일에도 양면성이 있음을 표현하는 키미앤일이의 독특한 감성이 베어있는 스트랩입니다.
Journey, Kimi&12, 2017
과감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컬러의 파노라마는 어깨에 세로로 걸치면 모던하고 불규칙한 컬러 패턴으로 보이는 점이 <져니> 와이드스트랩의 ‘양면성’이자 매력입니다. 새벽인지 저녁인지 모를 선명한 주홍빛 하늘 위로 어슴프레 뜬 동그라미는 해이기도 하고, 달이기도 합니다. 뾰족하거나 완만한 산의 능선을 따라 언제든지 상상의 여정을 떠나길 바라는 의미에서 ‘Journey’라는 이름이 탄생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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