뮤트뮤즈가 선정한 이달의 뮤즈는 20세기 모더니즘 디자인의 가장 중요한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샤를로트 페리앙(Charlotte Perriand)이다. 르 코르뷔지에와 피에르 잔느레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잘 알려진 그녀. 시작은 순조롭지만은 않았다. 르 코르뷔지에는 "우리는 쿠션에 자수를 하지 않는다"며 자신을 찾아온 그녀를 돌려보내기도 했었다. 하지만 페리앙은 '살롱도톤(Salon d' Automne)' 전시에 출품한 작품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고, 이 셋은 사람과 공간을 아우르며 실용적인 기능성을 강조한 주거 양식을 함께 디자인했다. |